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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UX라는 단어로 많이 언급되고 있는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솔직히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제품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그래서인지 지극히 현재 나의일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것들을 많이 연관시키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나의 일이란 바로 가르치는 입장과 그 가르침을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두가지 입장으로만 무엇을 한정하는것이 반드시 옳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교육이라는것 또한 단순히 많은 것을 전달하려고 하는데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 온것이 사실이다. 고객(학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그들에게 전달하려는것에 대한 고민을 책을 읽는 내내 해보게 되었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그 무엇? 디자인이란 교육에도 존재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것도 또한 사실이다. 또한 그동안의 내가 했던 수업에 대해서 난 학생들이 받은 경험수치에 대해서 적절한 피드백이나 그들의 기대수치에 내가 얼마나 부합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흔히 말하는 강의평가나 이런것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지 못하고 그저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단순히 전달하는것에 그친 수업이 아니였을까 라는 것에 대한 고민도 더불어 말이다. 결국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가 가르치는 교수자의 몫일 것이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수업지도안의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에 따라 각 학교급별 수업제공 방안과 또한 특성화 방안의 구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다수의 수업이 일방적인 수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가르치는 사람들이 꿈꾸고 있는 학생이 공감하며 활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가지고 있는 학생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근본적인 노력들이 선행조건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공고육만이 모든 교육의 근본이며 모든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의 위험함도 깨달아 본다. 모든 형태의 교육이 그 근원적 목적에서는 동일할 것이다. 다만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들 뿐 아니겠는가.

결국 사용자 경험에 미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부단한 학생에 대한 고민과 그 고민들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멋진 수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짧은 서평을 적어본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선물해주신 한빛미디어의 하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

p.s 적고보니 이 책 자체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않은것 같다. 책을 읽고 느낌을 쓸때 어려운 것이 이런것 같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어떤식으로 적용을 시키고 그 느낌을 적느냐 그런것 말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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