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Hello! DSLR(구성수의 초보자를 위한 촬영 가이드북)요약:
대략 한 분야에서 10년 정도의 경험을 가진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된다고 볼 수 있다. 저자 서문의 첫 구절처럼 10년 정도의 대학 강단에서의 경험이 녹아있는 책이기에 상당히 정성스럽게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DSLR을 사용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간략한 역사와 렌즈에 대한 설명등을 깔끔하게 도표로 정리해서 제시해준 점이나 각 파트에 맞는 실제 사진을 촬영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적적하게 언급해준 점은 DSLR로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된다. 본인 역시 DSLR 초보자이기에 이 책으로 많은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고 그랬기에 책의 초반부를 열심히 읽었지만, 책의 뒷쪽으로 갈 수록 초반부의 저자의 노력이 오히려 약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설명 없이 자주 언급되는 전문용어와 사진에 대한 촬영 기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오히려 책의 뒷 부분에서 더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든다. 그런 점에도 불구하고 본인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DSLR에 대한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장점:
책의 초반부(대략 Chapter3 까지라고 생각됨)에서는 확실히 저자의 전달하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도표식의 자세한 설명과 비교와 더불어 초보자를 위한 카메라 구입 노하우까지 전달해주려고 하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과 추가된 다양한 그림은 DSLR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을 전달해주는 데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점:
사진 책에 사진이 많은 것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편집에 있어서는 너무 많은 사진들이 살짝 읽는 시선을 불편하게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위의 장점에서 말했듯이 책의 초반부까지는 상당히 흡입력이 있게 책이 읽히지만 뒷쪽으로 갈 수록 조금 명확하지 않은듯 각 주제가 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6장의 사진을 리터칭하는 기법으로 포토샵을 안내하고 있는 장은 이 책의 사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없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제일 마지막의 저자의 갤러리도 살짝 그런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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